결단하는 삶 (열왕기상 18장 22절)
주변 사람이 작은 상처만 나도 잘 쳐다보지 못하고,
언쟁을 하다가 한 사람의 뺨을 때린것으로
수년간 양심의 괴로움을 느꼈던 사람이 있었삽니다.
아히히만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.
수많은 유태인들이 학살하는 과정을
진행하는 사람중 한 사람이었습니다.
시간이 흘러 법정에 선 그는 자신이 무죄라 주장했습니다.
자신은 그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것입니다.
이러한 아히히만의 삶을 보며 한나 아렌트라는 사람은
" 악의 뿌리는 무사유다 "
라고 말했습니다.
내 행동에 대한 이유 그리고 내 행동이
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
예견이나 생각이 없이 살아가는 것이
가장 큰 악이라는 말을 했다는것입니다.
그도 처음에는 유태인들을
독일로 이주하는 정책을 진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.
능력을 인정받고, 나치정권의 더 많은 일들을 수행하다가
결국은 유태인들 학살의 과정을
진행하는 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.
한 사람의 인생이라 할 수 있고,
한 민족의 역사라 할 수 있지만
이 모습을 보며 지금 시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무사유. 물론 성경에 있는 단어는 아닙니다.
하지만, 우리들 또한
진리에 근거한 생각과
이유와 목적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면
소경이 될 수 밖에 없음을 느낍니다.
아히히만이라는 사람이
점점 더 악한 일들을 수행하게 되었던것처럼
여호와께 속해있지 않은 자들은
세상에 의해서 점점 더 악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.
세상이라는 커다란 시스템에서,
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
여호와께 속한자가 될지,
사탄에게 속한자가 될지 결정될 것입니다.
"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
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
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
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하니
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"
북이스라엘.
다윗의 혈통이 다스리는 국가가 아니었기에
우상숭배가 넘쳐나던 곳에서
역사적인 한 획을 그었던 엘리야.
그는 세상의 흐름을 거부했습니다.
머뭇머뭇하는 자,
무사유로 살아가는 자들이 대부분인 세상에서,
여호와의 군사로 살아가고자 한다면
엘리야와 같은 결단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.
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던
행동생각
말
일들
이것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
생각해보고 움직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예슈아와 대화하며,
그분의 음성과 뜻을 알아가길 소망합니다.
YESHU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