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씀 묵상

결단하는 삶 (열왕기상 18장 22절)

sm0213 2020. 4. 30. 07:23

 주변 사람이 작은 상처만 나도 잘 쳐다보지 못하고,

언쟁을 하다가 한 사람의 뺨을 때린것으로

수년간 양심의 괴로움을 느꼈던 사람이 있었삽니다.

아히히만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.

수많은 유태인들이 학살하는 과정을

진행하는 사람중 한 사람이었습니다.

시간이 흘러 법정에 선 그는 자신이 무죄라 주장했습니다.

자신은 그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는 것입니다.

 

 이러한 아히히만의 삶을 보며 한나 아렌트라는 사람은

" 악의 뿌리는 무사유다 "

라고 말했습니다.

내 행동에 대한 이유 그리고 내 행동이

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

예견이나 생각이 없이 살아가는 것이

가장 큰 악이라는 말을 했다는것입니다.

 

 그도 처음에는 유태인들을

독일로 이주하는 정책을 진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.

능력을 인정받고, 나치정권의 더 많은 일들을 수행하다가

결국은 유태인들 학살의 과정을

진행하는 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.

 

 한 사람의 인생이라 할 수 있고,

한 민족의 역사라 할 수 있지만

이 모습을 보며 지금 시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 무사유. 물론 성경에 있는 단어는 아닙니다.

하지만, 우리들 또한

진리에 근거한 생각과

이유와 목적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면

소경이 될 수 밖에 없음을 느낍니다.

 

 아히히만이라는 사람이

점점 더 악한 일들을 수행하게 되었던것처럼

여호와께 속해있지 않은 자들은

세상에 의해서 점점 더 악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.

 

 세상이라는 커다란 시스템에서,

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

여호와께 속한자가 될지,

사탄에게 속한자가 될지 결정될 것입니다.

 

 "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

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

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

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하니

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"

 

 북이스라엘.

다윗의 혈통이 다스리는 국가가 아니었기에

우상숭배가 넘쳐나던 곳에서

역사적인 한 획을 그었던 엘리야.

그는 세상의 흐름을 거부했습니다.

 

 머뭇머뭇하는 자,

무사유로 살아가는 자들이 대부분인 세상에서,

여호와의 군사로 살아가고자 한다면

엘리야와 같은 결단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.

 

 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던

행동생각

일들

이것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

생각해보고 움직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예슈아와 대화하며,

그분의 음성과 뜻을 알아가길 소망합니다.

YESHU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