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씀 묵상
해시태그 (hashtag) / 요한복음 10장 27절
sm0213
2020. 4. 20. 07:47
페이스북이라는 것을 대학교때
동아리를 관리하기 위해 가입했었습니다.
그리고, 대학을 졸업하고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.
약 4년이 흐른뒤 사역에 관련된 일때문에
페이스북을 로그인 하게 되었습니다.
알림(?)이 엄청나게 떠있었습니다.
친구 등록부터 시작해서, 타임라인까지.
그런데 거기에 정말 친한 친구가
3~4일을 주기로 수년간 저를
해시태그 했던 기록이 남아있었습니다.
그 친구가 어떤 생각으로 해시태그를 했는지 알 순 없지만,
제 이름만 계속 해둔 모습을 보며 조금 뭉클했습니다.
그리고 떠오른 구절이 있었습니다.
"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
나는 저희를 알며
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"
( 요한복음 10장 27절 )
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
그분만을 따라야 합니다.
그런데 우리는 수많은 것들을
해시태그 하면서도
정작 주님을 해시태그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.
24시간 깨어 그분과 동행하고
그분만을 해시태그 하는 삶 되길 원합니다.
저또한 제가 뭉클함을 느꼈던 것 이상으로
그분께 기쁨이 되기 위해
하루하루를 그분만을 해시태그 하려 합니다.